MSCI 지수 리밸런싱
- 주식 경제사전
- 2020. 11. 30. 19:45
#MSCI 지수 리밸런싱
MSCI 지수란?
MSCI 지수란 미국의 금융회사 모건스탠리의 자회사인 모건스탠 캐피털 인터내셔널이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 입니다.
MSCI 지수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투자를 하는 1000개가 넘는 투자회사들의 글로벌 펀드 투자의 주요 지표로 사용되기 때문에 그 영향력이 매우 큽니다. 전 세계 주요 투자회사들이 MSCI지수를 참고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때문에 특정 국가나 종목이 MSCI 지수에 편입되면 해당 종목은 전 세계의 관심을 받게되고 해당 종목의 수급이 유입되어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MSCI지수에 편입되었다 MSCI 지수 리밸런싱은 1년에 4번을 하게 됩니다. 2,8월에는 분기, 5,11월에는 반기 리밸런싱을 진행합니다.
금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약 2조4000억원어치를 팔아치웠으며, 그물량을 개인이 모두 담아냈습니다.
<금일 코스피시장 특이점>
외국인들은 이달 5일부터 24일부터 14거래일 연속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수를 기록했고 지난 주에도 2조원 가량의 매수세를 보였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이날 하루 동안에만 2조원 넘게 팔아치운 것이다. 외국인들은 삼성전자(005930)를 8500억원 가량 내다 팔아 가장 많은 매도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우(005935)를 1500억원, 삼성SDI(006400)를 1100억원, 네이버(035420)를 960억원 가량 팔았다.
금일 동시호가 폭락 MSCI 리밸런싱 때문일까?
과거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을 해본다면 MSCI 지수 리밸런싱과 외국인 폭탄매물은 큰 관련이 없다고 밝혀졌습니다.
증시가 11월내내 상승을 하였고 리밸런싱 이벤트와 더불어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위주로 차익실현 매물들이 쏟아져 나왔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일단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이 MSCI 리밸런싱 적용일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이달 11일 MSCI는 EM 지수 내에서 한국의 비중을 12.1%에서 11.8%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그 대신 쿠웨이트를 EM 지수에 신규 편입하고 인도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 우리나라 종목 중에선 SK바이오팜(326030), 두산중공업(034020), SK케미칼(285130)의 비중이 늘어나고 아모레퍼시픽우(090435),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BNK금융지주(138930)는 제외된다. 공교롭게도 8월 31일 외국인들이 1조6000억원 가량의 매도세를 기록했던 날 역시 MSCI 리밸런싱이 적용됐던 날이었다.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쿠웨이트, 인도 등의 비중이 올라가면서 다른 리밸런싱 적용일보다 한국 비중이 줄어들면서 1조~1조5000억원 넘는 매물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쿠웨이트, 인도 등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EM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대만 증시도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일각에선 MSCI 리밸런싱으로만 보기엔 외국인 매도 규모가 너무 크다고 지적한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론적으로 MSCI 리밸런싱으로 인한 매도 규모는 4000억원 밖에 되지 않는데 6배가 넘는 규모의 매도세가 나왔다”며 “패시브 펀드 뿐 아니라 액티브 펀드 쪽에서도 중국 비중을 늘리는 등의 조치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MSCI 리밸런싱 영향도 있지만 글로벌 연기금들 역시 주가가 올랐던 영향에 리밸런싱으로 주식 비중을 줄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MSCI지수 리밸런싱으로인한 코스피 동시호가 폭락
외국인들이 문을 닫아놓고 1보이상 팔아치운결과 동시호가가 2,591.34포인트까지 하락하였다.
하루짜리 이벤트로 쉬어가는 음봉일지 11월 내내 상승하였던 우리 시장을 심리적으로 위축시키는 음봉일지는 몇일 지켜보아야 겠다. 금일 발생한 음봉을 빠른시일내에 회복하여야만 우리시장에 좋은 모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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